[종합]'연중' 강동원·정우성→황정민까지, 믿고보는 '충무로'★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7.27 21: 46

[OSEN=김수형] 정우성, 강동원부터 황정민, 이성민까지 믿고보는 충무로 배우들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27일 방송된 KBS2TV 예능 '연예가중계'에서는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먼저 가수 브라이언과 심은진이 악플러들을 상대로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해당 사건이 전해진 건 어제 오후, SNS를 통해 괴로움을 토로했다. 최근은 주변인들에까지 괴로운 심정을 전했다고 했다. 소속사측은 즉각 법정대응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브라이언은 고소하게 된 경위에 대해 "참다가, 가족들한테도 그렇고 SNS 했으면 모르겠지만 집에 소포같은 걸 보냈다"면서 "집으로 그런 것이 오니까 좀 위험하다고 생가갷ㅆ다. 잘못했으면 얘기해달라고 용서해달라고 하려했는데 이 정도로 안 좋은 글 올린 이유를 알고 싶고 제발 멈췄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답답하다, 끝까지 가야한다면 갈 것, 아직 반응이 없어 기대리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팬들에게 "앞으로 활동 많이 보여드릴 겟, 발전되는 모습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심은진 역시 악플러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SNS를 통해 악플러에 대해 강경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두 사람 모두 강력한 법정 대응을 예고한 만큼 해당 상황이 어떻게 될지 진행사항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마약혐의를 받고 있는 스타셰프 이찬오가 집행 유예 선고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마약 흡이 및 밀수 혐의를 받았기 때문. 네덜란드에서 이찬오에게 보낸 소포 안에 마약이 들어있었던 것. 정신과 전문의는 "우울증 있는 사람에게 일시적인 도움이 순간저으로 있을 수 있으지만 장기적으론 굉장히 큰 해를 입을 것"이라면서
"그걸 처방할 의사는 없다"고 했다.  이찬오에게는 여전히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믿고보는 조합 충무로 얼굴천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영화 '인랑'의 주역들인 강동원, 정우성, 김무열, 이민호, 한효주가 등장했다. 초호화 캐스팅이 장안의 화제가 됐다고 했다. 강동원은 "정우성 형님 합류 소식에 기뻤다"고 했다. 얼굴천재들 모임에 만족하는지 묻자, 정우성은 "당연하다, 종합선물세트"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강동원은 비주얼 선두에는 "정우성 형님이 있다"면서 "저는 세컨드"라며 비주얼 수직관계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한국인이 사랑한 미남 순위'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강동원이 2위, 정우성 4위라고 하자, 정우성은 "잘못된 것"이라 했으나, 강동원은 "나름 만족하고 있다"며 희비가 갈려 웃음을 안겼다. 이어 1위는 장동건, 3위는 원빈이라고 하자 정우성은 "궁금하지 않다"고 쐐기를 박아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영화 '공작' 주연인 배우 황정민, 이성민과 인터뷰도 나눴다. 실제로 있었던 북풍 공작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라고 했다. 리포터는 혹시 영화 속 '공작'처럼 배우들끼리 소고 속이는 행동이 있냐고 묻자, 이성민은 "황정민은 얼굴에 표시가 다 난다"고 말했고, 황정민은 "얼굴이 빨갛게 된다"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칸에 입성한 영화 '공작'애 대해 물으면서 현지 분위기를 물었다. 그러자 황정민은 "세계의 영화인이 한 곳에 모인 곳이라 시끄럽다"고 솔직 입담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성민이 말하는 배우 황정민에 대해 묻자, 그는 "매순간 왜 황정민인지 증명한다, 대본에도 메모하더라"며 노력파 배우라고 했다. 황정민은 이성민에 대해 도움과 자극을 주는 파트너라면서 "형이랑 연기하면 나도 연기잘 한다고 생각이 든다"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에게 '연기란 무엇인지' 물었다. 이성민은 "선택한 일이기에 책임져야할 일"이라면서 "호기심으로 시작했는데 재밌더라, 어느 정도 지나니 힘들지만 하다보니까 대충하면 안 되겠더라, 열심히 하겠다"며 여전히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황정민은 "연기할 때 배우로서 황정민이 살아있음을 느낀다, 그것이 좋아하는 것"이라며 역시 연기파 배우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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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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