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미인'의 차은우가 위기에 처한 임수향을 구해줬다. 차은우는 임수향의 출신 중학교를 물어보면서 과거를 알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면서 반전을 예고했다.
27일 오후 첫 방송 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성형수술에 성공해서 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강미래(임수향 분)와 킹카 도경석(차은우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미래는 2000여만원이 넘는 돈을 들여서 성형을 했다. 미래는 어린시절부터 뚱뚱한 외모로 놀림을 받았다. 미래는 살을 빼고 전교 1등을 할 정도로 공부도 열심히 했다. 하지만 미래는 좋아하는 남자에게 못생긴 외모 때문에 매몰차게 거절을 당했다.

완벽하게 성형수술에 성공한 미래는 18학번으로 한국대학교에 입학했다. 하지만 미래의 성형수술 사실은 아버지 강태식(우현 분)은 전혀 알지 못했다.
예뻐진 얼굴로 학교에 입학한 미래는 끊임없이 다른 친구들을 평가했다. 하지만 미래는 자신의 외모를 칭찬하는 신입생들을 낯설어 했다. 미래는 자연미인 현수아(조우리 분)를 보고 반했다.

미래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도경석(차은우 분)를 보고 과거를 떠올렸다. 경석은 말 없는 성격에 술을 잘마신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미래는 조를 대표해서 장기자랑을 하게 됐다. 미래는 싸이의 '뉴페이스'에 맞춰서 엄청난 춤실력을 뽐내면서 엄청난 호응을 얻었다. 강미래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상황에 감격해서 눈물을 흘렸다.
미래는 성형수술 사실을 모르는 아버지의 영상전화를 받고 당황스러움에 거짓말을 했다. 미래는 성형수술 사실을 모르는 태식에게 거짓말을 한 죄책감에 시달렸다. 하지만 태식은 미래의 성형수술을 극도로 반대했다.
경석은 미래를 구해줬다. 미래는 집요하게 괴롭히는 13학번 선배에게 고백을 받았다. 미래는 13학번 선배와 함께 소파가 있는 휴게실에 함께 들어서게 된다. 13학번 선배는 미래에게 좋아해도 되냐고 고백했다. 미래는 13학번의 고백에 대한 대답을 피했다. 13학번 선배가 미래를 못나가게 하려는 순간 경석이 들어섰다.
경석은 성형수술한 미래를 알아봤다. 경석은 미래에게 출신 중학교를 물었다. /pps2014@osen.co.kr
[사진] '강남미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