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N행시 장인까지"..'더스테이지' 뉴이스트W JR, 양파 같은 매력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7.28 06: 55

'더스테이지' 뉴이스트W JR이 까도 까도 계속되는 양파 같은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funE 음악방송 '더 스테이지 빅 플레저'(이하 더스테이지)에서는 그룹 하이라이트 손동운, 뉴이스트W, 김동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이는 최근 솔로 데뷔 앨범 'D-DAY'를 발매한 김동한이었다. 타이틀곡 'SUNSET'와 수록곡 'Ain`t No Time'을 부른 그는 MC 자우림 김윤아와의 대화에서 재치 있는 멘트를 하거나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춤을 즉석에서 무반주로 보여주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이후 'To Heart'와 '두근두근'으로 상큼한 매력을 발휘한 프로미스나인은 Mnet 예능 '아이돌학교'로 데뷔한 뒤 달라진 점에 대해 "저희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했는데 서바이벌 섰을 때 무대와 데뷔하고 선 무대가 매우 달라서 요즘 활동하면서 매일 성장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다음으로 등장한 손동운 또한 감미로운 발라드로 가창력을 자랑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손동운은 자신의 절친으로 가수 유재환을 언급했고 이때 유재환이 등장해 박수를 받기도. "음악적 감성이 잘 맞는다"고 입을 모은 두 사람은 색다른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방송 말미, 신보 'WHO, YOU(후, 유)'로 돌아온 뉴이스트W가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절도 있는 칼군무부터 감미로운 가창력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커다란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에 JR은 "새벽에 하는 음악방송에도 와주셔서 감사드리고 너무 행복했다"고 인사해 더욱 큰 박수를 받았다.
이를 지켜본 김윤아는 "가장 먼저 스탠바이하고 리허설도 생방송처럼 하는 명품 아이돌"이라며 스태프들의 말을 전했고, JR은 "매번 무대 설 때마다 리허설 때도 해봐야 본방도 어떻게 나오는지 알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또 두려움이 있더라. 시간을 못 맞추면 어떡하지 두려움이 있어서 일부러 일찍 가서 기다리는 것 같다"고 설명해 다시금 '성실의 아이콘'에 등극했다.
하지만 JR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멤버들이 저마다 다양한 재능을 언급하자 자신도 'N행시 장인'으로서 '윤아누나' 리퀘스트를 단숨에 해결한 것. 그는 "윤택한 길을 찾아서. 아직 갈 길이 멀구나. 누군가는 말했지. 나 자신만 믿으라고"라며 마치 광고 카피와 같은 문구를 즉석에서 만들어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처럼 까도 까도 나오는 양파 같은 매력으로 존재감을 발휘한 JR. 현재 뉴이스트W로서는 물론 다양한 예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를 앞으로 더욱 많은 프로그램에서 만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한편 이날 방송된 '더스테이지'는 오는 8월 1일 밤10시30분 SBS MTV, 8월 6일 밤 11시 SBS plus UHD에서 만날 수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더스테이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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