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스펙트럼 김동윤 사망, 20살에 져버린 꽃..데뷔 2개월만 비보(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7.28 08: 31

 스펙트럼 멤버 김동윤(20)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스펙트럼 소속사 윈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갑작스럽게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7월 27일 소속 아티스트인 스펙트럼 멤버 김동윤 군이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나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과 스펙트럼 멤버들, 전 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동윤 군을 진심으로 사랑해 주시고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스펙트럼 측은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길에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애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많은 네티즌들도 김동윤의 사망에 슬퍼하며 애도의 뜻을 이어갔다.
특히 김동윤은 사망 전날인 26일에도 SNS 라이브를 하며 팬들과 소통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또 소속사 공식홈페이지도 팬들의 접속이 몰리며 마비가 됐다. 김동윤의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동윤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그는 잘생긴 외모와 강인한 의지력으로 존재감을 뽐내며 중소기획사의 반전을 만들어냈었다.
이후 김동윤은 지난 5월 그룹 스펙트럼으로 데뷔의 꿈을 이뤘다. 그는 데뷔 앨범 '비 본'(Be Born)의 타이틀곡 '불붙여'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점차 팬덤을 쌓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김동윤은 데뷔 2개월만에 세상을 떠나고야 말았다. 못다 이룬 꿈도, 목표도 많았을 스무살의 김동윤.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은 그저 안타까움만 자아낸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윈엔터테인먼트, 믹스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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