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프로듀스48' 한초원·무라세 사에, 40위권→포지션우승→데뷔조?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7.28 06: 47

'프로듀스48' 한초원, 무라세 사에가 포지션 평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차 순위발표식에서 다소 순위가 낮았던 두 사람이 비로소 실력을 제대로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선 베네핏 10만점이 걸린 포지션 평가의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보컬 랩 포지션 평가에선 김채원이 550표, 한초원은 585표, 미야자키 미호 559표, 김도아 488표, 박해윤 543표로 각 팀 1위와 베네핏 5천표를 차지하게 됐다. 한초원은 전체 1등으로 베네핏 10만5천표 얻게 됐다.

댄스 포지션에선 권은비가 450표, 손은채는 438표, 시로마 미루는 469표, 김민주는 423표, 무라세 사에는 477표를 받았다. 무라세 사에 역시 베네핏 10만5천표를 획득해 벅찬 표정을 지었다.
무라세 사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나를 도와줬던 주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사실 한초원과 무라세 사에는 그동안 강력한 데뷔조 멤버가 아니었다. 1차 순위발표식에서 한초원은 47위에, 무라세 사에는 4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초원은 프로그램 초반 당시 88위를 기록하기도.
하지만 한초원과 무라세 사에는 포지션 평가에서 빛을 발했다. 한초원은 뛰어난 가창력과 음색으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무라세 사에는 아름다운 춤선, 압도적인 댄스실력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그 결과 두 사람은 포지션 평가에서 우승까지 차지하게 됐다. 실제로 '프로듀스 101' 시즌1과 시즌2에서는 포지션 평가를 통해 몇몇 보석들이 발견되며 데뷔조 합류까지 이뤄냈다.
이번에는 한초원과 무라세 사에가 그 주인공들. 두 사람은 그룹 배틀 평가부터 점차 잠재력을 발휘하기 시작하더니 포지션평가에서도 국민프로듀서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무엇보다 '프로듀스48'은 2차 순위발표식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한초원과 무라세 사에의 베네핏 10만5천표는 많은 순위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베네핏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온라인 투표수도 상승할 전망.
28일 오전 11시 2차 온라인 투표가 마감되는 가운데 누적 온라인 투표수와 베네핏으로 30명의 연습생이 살아남을 예정이다. 과연 '프로듀스48'의 콘셉트 평가에 올라갈 연습생은 누가 될지, 한초원과 무라세 사에는 데뷔조에 가까워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프로듀스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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