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하 강남미인) 속 임수향과 차은우가 웹툰을 찢고 나온 막강한 비주얼로 첫 등장했다. 상큼한 외모를 지닌 임수향과 차은우로 인해서 드라마를 보는 재미는 몇배로 늘어났다. 두 사람의 등장만으로 관심을 모은만큼 앞으로도 많은 시청자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오후 첫 방송된 '강남미인'에서는 성형으로 다시 태어난 강미래(임수향 분)가 대학교 신입생이 되서 과거 중학교 동창이었던 도경석(차은우 분)과 만났다.
어린시절부터 미래는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모든 사람을 외모로 점수를 매기고 평가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0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2000여만원을 들여 성형수술을 했고, 누가봐도 아름다운 미인으로 거듭났다.

미인으로 거듭난 미래의 앞에 학창시절부터 최고의 미남이었던 경석이 나타났다. 경석은 압도적인 외모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고, 성형한 미래를 알아보기 까지 했다.

미래와 경석 역할을 맡은 임수향과 차은우는 드라마 방영 전부터 싱크로율 100%인 캐스팅이라고 칭찬을 받았다. 네티즌 캐스팅 1순위들이 캐스팅 된 만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 역시도 높았다.
소문난 잔치에 볼 것이 많았다. 얼굴천재라 불리는 차은우는 최고의 미남으로서 자존심 높은 경석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단순히 등장만으로 모두를 압도하면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차은우 못지 않게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 것은 임수향이었다. 인형처럼 예쁜 미모는 물론 어린 시절 외모로 인해 받았던 상처로 인해 위축된 미래의 모습을 제대로 그려냈다.
차은우와 임수향이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두 사람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드라마는 흥미진진해졌다. 빠른 전개와 공감이 가는 대사 그리고 탁월한 싱크로율로 인해 '강남미인'은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기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웹툰 이나 웹 소설 원작의 드라마가 사랑 받는 상황에서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가진 배우들이 직접 출연하면서 흥행도 잡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강남미인' 방송화면 캡처,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