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감독 부임설이 돌았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다시 한 번 브라질 파우메이라스로 향한다.
브라질 파우메이라스는 지난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콜라리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0년까지다.
스콜라리 감독은 지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7월 초 스콜라리 감독의 한국 부임설이 떠돈 바 있다.

브라질 언론에서 한국과 스콜라리 감독이 의견 조율 중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스콜라리 감독의 부임설이 돌자 한국축구협회에서 직접 '사실무근'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스콜라리 감독이 에이전트를 통해 한국 감독직에 관심을 보여 논의를 가졌고 후보군에는 포함됐다.
그러나 스콜라리 감독이 브라질 프로리그 파우메이라스로 향하면서 다시 한 번 부임설은 무산됐다. 그는 앞서 1998년부터 2000년,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파우메이라스를 이끈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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