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1)이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26일 애리조나 캐멀백 랜치에서 치른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2이닝 간 40구를 성공적으로 던졌다. 류현진은 29일 LA에서 3이닝 실전투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다저 블루’와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복귀를 잘 준비하고 있다”며 그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올 시즌 류현진은 6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한 뒤 5월 4일 애리조나전에서 사타구니 부상이 발생해 결장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달 치른 불펜투구에서 부상부위에 통증을 느껴 복귀가 미뤄졌다. 26일 피칭에서 통증이 사라진 것은 복귀에 청신호다.
류현진은 현재 60일 부상자 명단에 있다. 류현진이 복귀하면 다저스는 로스터와 선발진 조정이 불가피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