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가 홈경기 첫 승에 도전한다.
넥센은 28일 고척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전을 치른다. 전날 2-9로 완패를 당한 넥센은 해커를 앞세워 반격을 노린다. 롯데는 레일리가 등판한다.
해커는 지난 22일 마산에서 친정팀 NC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해커는 6⅓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한국 컴백 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극적으로 첫 승을 신고한 해커지만 아직 홈에서는 승리가 없다.

넥센은 최근 홈경기서 1승 7패로 매우 부진한 상황이다. 특히 원정팀에 장타를 많이 허용하며 타격전에서 무너지고 있다. 넥센은 불펜의 뒷받침도 부족한 상황이다. 여러 정황상 선발 해커가 많은 이닝을 소화해줘야 한다.
롯데는 레일리가 나서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올 시즌 19경기에 등판해 6승 8패 평균자책점 4.67이다. 최근 2경기서 타선의 도움을 받아 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다. 레일리는 퀼리티스타트 9회를 기록 중이다.
레일리는 6월 28일 넥센전에서 3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졌던 전력이 있다. 전날 송승준처럼 레일리도 최소 5이닝 이상을 책임져야 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