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JYP 신인' 스트레이키즈의 변신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7.28 13: 38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가 약 5개월 만에 컴백을 알린다. 신곡 '마이 페이스'를 통해 이들이 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또 데뷔 앨범과는 어떻게 달라지게 될까. 
스트레이키즈는 지난 3월 데뷔 앨범 '아이 엠 낫'에 이어 내달 6일 두번째 미니앨범 '아이 엠 후'를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마이 페이스'로, 데뷔 앨범과 마찬가지로 방찬, 창빈, 한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데뷔 티저와 비교했을 때 이번 컴백 티저는 한결 밝아진 색감을 느낄 수 있다. 기존의 자유분방한 느낌은 유지하되 무게감을 일부 덜어낸 모습이다. '재기발랄'하다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티저를 통해 데뷔 앨범과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음악 역시 마찬가지다. 데뷔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에 비해 조금 밝아진 톤을 보여줄 예정이다. 기존의 음악색을 잃지 않는 선에서 유쾌함도 더했다는 게 소속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내부적으로도 타이틀곡의 반응이 좋은 편이었다는 전언이다. 스트레이키즈 내 프로듀싱팀 3RACHA(방찬 창빈 한)의 너른 음악색을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변화 있다고 해서 모든 게 다 바뀌는 건 아니다. 스트레이키즈만이 전달할 수 있는 '노래 속 메시지'는 이번에도 유지된다. 타이틀곡 '마이 페이스' 역시 '타인과의 비교로 초조함, 불안함이 생길 수 있지만 사람마다 자신만의 페이스가 있고 그 페이스 대로 가도 좋다. 자기 자신을 믿어라'는 힘찬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이번 노래를 통해 전달하는 메시지는 스트레이키즈는 물론, 남녀노소 모두가 한 번쯤은 겪어봤을 감정에서 기인한 것이기도 하다. 더 많은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가능성도 높다. 스트레이키즈 역시 "우리의 최종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어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고 밝힌 만큼, 멜로디 못지 않게 가사도 신경써서 들어보면 재미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트레이키즈의 두번째 미니앨범 '아이 엠 후'는 8월 6일 공개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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