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칼훈이 연장 10회말 짜릿한 끝내기 홈런을 쳤다.
LA 에인절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8시즌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연장 10회말 터진 콜 칼훈의 끝내기 솔로포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에인절스는 2회말 칼훈의 2타점 적시타, 데이빗 플레처의 1타점 희생타가 터져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에인절스 선발 앤드류 히니도 8회까지 7피안타 5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애틀은 5회 마이크 주니노의 솔로홈런, 7회 넬슨 크루즈의 솔로홈런으로 추격했다. 9회초 길레르모 에레디야의 동점타가 나오면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10회말 칼훈은 니카시오의 초구 92.2마일 직구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겼다. 칼훈의 짜릿한 끝내기 홈런과 함께 경기는 에인절스 승리로 끝났다. 칼훈은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편 2번 지명타자로 나온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오타니의 타율은 2할6푼3리로 하락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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