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81일밖에 안된 그룹 스펙트럼의 멤버 故 김동윤이 안타깝게 세상을 등졌다. 스무살의 어린나이에 세상을 등진 고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서 부검을 받을 예정이다.
故 김동윤의 소속사 윈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오후 OSEN에 "유족들의 뜻에 따라서 월요일 오전에 부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윈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스펙트럼 공식 팬카페에 "너무나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과 스펙트럼 멤버들, 윈 엔터테인먼트 전 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라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故 김동윤은 '믹스나인'에 출연해서 훈훈한 외모와 함께 근성을 보여주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호평을 등에 업어 데뷔에도 성공했으며 최근 SNS와 각종 행사에서 활동하면서 서서히 이름을 알려나가고 있었다. 고인의 사망이후 스펙트럼은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특히 고인은 사망 전날인 지난 26일에도 SNS 활동을 했고, 사망 당일인 지난 27일과 28일에도 일정이 예정돼 있었던 만큼 그의 죽음은 너무도 갑작스러웠다. 고인의 나이가 20세라는 것 역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중앙장례식장 201호다. 발인은 오는 30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 스펙트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