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하스가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박경수는 로하스와 백투백 홈런을 쏘아올렸다.
로하스는 28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4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KT는 1-0으로 앞선 3회 심우준의 좌선상 2루타와 강백호의 중전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이어 2사 2루에서 로하스가 LG 선발 윌슨 상대로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26호. 전날 스리런 홈런에 이은 이틀 연속 홈런이었다.

박경수가 윌슨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로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2호. KT의 올 시즌 5번째 연속타자 홈런이다. 점수는 순식간에 5-0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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