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듀에토, 첫 출연에 손승연 꺾고 1승 성공 '눈물'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7.28 19: 10

'불후의 명곡' 듀에토가 1승에 성공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가수 방미 특집에는 더원, 손승연, 소녀&하휘동&최수진, 민우혁, 듀에토, 보이스퍼, 임팩트가 출연했다.
'사랑도 추억도'를 선곡했다 밝힌 듀에토는 "정말 영광이고 정말 떨린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드리지 않을까 한다. 첫 무대지만 이 무대가 마지막인 것처럼 부르고 내려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후 이들은 '사랑도 추억도'를 선곡한 뒤 팝페라 특유의 웅장하고 파워풀한 목소리로 단숨에 객석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우레와 같은 박수를 이끌어낸 이들은 손승연을 꺾고 423표를 얻어 1승을 거뒀다. 
방미는 "이들이 부른 '사랑도 추억도'는 실제로도 내가 좋아하는 노래다. 듀에토의 무대를 보니 서로 정열적으로 노래하는 섹시함이 묻어났다. 정말 잘 했다"고 강조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듀에토는 "무대가 간절했다"며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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