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인과연'(이하 신과함께2)으로 세 번째 천만을 노리는 배우 하정우가 새로운 영화부터 화가로서 활동까지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다작하는 배우 하정우에게 있어서 연기는 언제나 가장 재미있는 일이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스토리 人'에 영화 '신과함께-인과연'의 하정우가 출연했다.
하정우에게 있어서 '신과함께2'이 천만관객을 돌파한다면 송강호에게 이어 두번째 대기록이다. 하정우는 "저에게 있어서 꿈같은 일이다"라며 "'신과함께'가 사랑 받아서 더 기쁘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신과함께1'가 대만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그동안 한국영화가 내수 시장에 집중했다"며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찍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하정우는 매년 쉬지 않고 작품을 촬영했다. 그는 "저에게 있어서 연기는 직업이고 가장 재미있는 일이다"라며 "다작을 통해서 제 자신을 연마하고 학습한다. 이미지 소진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이 꺼지는게 소진이다"라고 털어놨다.
하정우는 현재 미술 전시회를 열고 있다. 그는 이태리 여행에서 얻은 영감을 개인전을 통해서 표현하고 있다.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인 만큼 인물화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했다.
하정우는 아카데미 회원이 된 것에 대해서 우편을 받지 못해서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하정우는 오는 9월부터 '클로젯'이라는 영화 촬영에 돌입한다.
하정우가 열연을 펼친 '신과함께2'는 다음달 1일 개봉한다. /pps2014@osen.co.kr
[사진]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