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장성우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장성우는 28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홈 경기에 7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첫 타석에서 LG 선발 상대로 11구 접전 끝에 삼진으로 물러난 장성우는 4회 두 번째 승부에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6-1로 달아나는 홈런.
KT는 선발 피어밴드가 5회 6실점하면서 6-7로 역전을 허용했다. 6회에도 추가 1실점. 장성우는 6회 2사 후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윌슨 상대로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또 쏘아올렸다. 개인 통산 3번째 연타석 홈런.

장성우의 홈런포로 7-8로 한 점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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