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칸' 김동하, "남은 3경기, 잘 마무리하고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7.28 21: 18

"메타가 우리쪽으로 좋게 돌아오고 있다"
킹존 드래곤X가 10승 고지를 밟았다. 그리핀 KT 아프리카 등 강팀들과 6주차 경기서 2승 1패를 올리면서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이유에 대해 '칸' 김동하는 "예전보다 좋은 경기력이 나오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킹존은 28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6주차 아프리카와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피넛' 한왕호가 1세트 자크로 공격의 첨병 역할을 해냈고, '비디디' 곽보성은 조이로 2세트 해결사의 면모를 과시했다. 

경기 후 김동하는 "일단 10승 고지를 밟게되서 조금 더 안심하게 됐다. 남은 3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더 높은 순위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말한 뒤 "메타가 바뀌고 있는데 좋은 방향으로 돌아오고 있다. 연습과정에서 피드백을 통해 보완된 것 같다. 그래서 예전보다 좋은 경기력이 나온 것 같다"고 경기력이 좋아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연습 과정에서 좋아지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다. 경기에서도 자신감 가지고 임했더니 경기력이 좋게 나왔다"면서 "아프리카를 상대로 강하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이유는 모른다. 그런데 좋은 전적을 가진 팀들이 있다. 결과가 좋게 나오는 것 같다. 예를 들면 진에어에게는 항상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동하는 "남은 팀들이 쉽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팀이나 이길 수 있어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상위권 그리핀과 젠지를 못 이겨서 아쉽다. 더운데도 불구하고 찾아와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터뷰를 끝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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