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채은성이 시즌 17호 홈런을 터뜨렸다.
채은성은 28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전에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8-7로 앞선 8회 1사 1루에서 KT 심재민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7호로 팀내 홈런 1위가 됐다.
채은성은 앞서 5회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시즌 81타점을 기록했다. 2016시즌 기록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타점 타이. 8회 투런 홈런으로 83타점. 시즌 101경기에서 개인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채은성은 투런포 등 4타점을 몰아올리며 LG는 8회초 현재 10-7로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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