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미스터션샤인' 이병헌X변요한X유연석, 김태리 향한 '사각관계' 대립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7.28 22: 34

[OSEN=김수형]'미스터 션샤인'에서 김태리를 두고 이병헌, 변요한, 유연석의 사각관계를 예고했다. 
28일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연출 이응복,극본 김은숙)'에서 애신(김태리 분)을 두고 세 남자의 살벌함이 그려졌다. 
애신은 밤마다 영어를 공부했다. 유진의 이름을 영어로 적었다. 다음날, 애신은 빙수를 먹으면서도 영어 공부를 계속했다. 학당에서도 영어 공부에 매진했다. 특히 'LOVE'의 L을 그리며 정혼자아닌 다른 사람과 시작했다고 했다. 하지만 이내 '러브'가 애틋이 그리는 마음이라는 참뜻을 알게 된 애신은 "뭐?"라며 화들짝 놀랐다. 

이내 조선을 망하는 쪽을 거는 것이라 말한 유진 말을 떠올리며 "망하게 하려는 것이 나였다, 그자가 내 쪽으로 걸은 것"이라며 분노했다. 
 
애신은 무언가 쪽지를 적어 유진에게 전했다. 하지만 유진은 한글로 적힌 편지를 읽지 못했다. 
이를 알지 못한 애신은 유진의 답장을 기다렸다. 희성에게 온 서신은 읽지 않고 유진만 기다렸다. 
희성은 아무 반응없는 애신을 떠올리며 고심에 빠졌다. 히나는 여자를 빠지게 하는 건 "진심"이라면서 오래된 진심일 수록 좋다고 했다. 하지만 희성은 "본지 얼마 안 됐다"면서 어떻게 마음을 전할지 여전히 고민했다.  
동매는 사람을 대동해 유진의 방을 뒤지러 갔다. 유진은 자신의 물건들을 막 다루는 일행들에 분노했다. 
동매는 애신이 보낸 편지를 발견했다. 편지 안에는 '변수가 생겼다 빠른 시일내에 쌍방 입장을 정리하자. 피할 생각마라'는 글이 적혀있었고, 동매는 이를 대신 읽었다. 동매는 "동지라도 생긴 거냐"며 유진이 무언가 도모하고 있다고 오해, 그러다 피를 볼 것이라 했다. 이어 "그게 뭐든 손에 종이를 들고 있으면 제 손에 죽을 것, 꼭 몸조심하셔라 험한 꼴 당하실까 걱정이 된다"고 노려보며 떠났다. 바로 그 필체가 애신임을 알아챈 것이다. 
이어 희성은 유진을 호텔 마당에서 마주쳤고, 동매가 두 사람을 목격했다. 동매는 유진에게
"새치기 하지마셔라, 단 한 번 가져본 적도 없는 걸"이라면서 "그저 미군으로만 있다  가셔라"고 했다. 
유진은 무슨 말인지 물었고, 동매는 "쥐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중하지 않다, 이미 쥐고 있는 것이 너무 크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두 사람의 대화를 눈치챈 듯 희성은 "난 알것도 같다, 왜 화가났는지"라고 운을 떼면서 
"내 곁에 서있는이가, 그대들 곁에 서있는 이가 같냐, 여기엔 없으나 처음부터 여기 서있는 그이가 맞냐"고 물었다.  모두 희성을 바라봤고, 희성은 "혹여 그이가 내 정혼자요?"라면서 "아니어야할 것, 아직은 나쁜 맘 먹기 싫다"며 뼈있는 말을 남겼다.  /ssu0818@osen.co.kr
[사진]'미스터 션샤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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