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그리핀 김대호 감독, "간만의 연승, 달콤하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7.28 22: 40

1라운드를 8승 1패로 끝낸 뒤 그리핀의 2라운드 여정은 쉽지 않았다. 연패는 없었지만 아프리카전 패배를 시작으로 KT 젠지에 패하면서 1라운드의 기세가 한 풀 꺾였다는 평도 나왔다. 
 
MVP를 상대로 귀중한 승리를 챙기면서 2라운드 첫 연승에 성공한 김대호 그리핀 감독은 "달콤하다"며 연승의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그리핀은 28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6주차 MVP와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바이퍼' 박도현이 1세트 이즈리얼, 2세트 티모로 돋보였고, '초비' 정지훈은 야스오로 2세트를 캐리 하면서 팀의 시즌 11승을 견인했다. 이 승리로 그리핀은 11승 4패 득실 +12가 되면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김대호 감독은 "2라운드를 시작하면서 패배의 쓴 맛을 많이 봤다. 간만의 연승이라 달콤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력을 총평해달라는 질문에 김대호 감독은 티모를 롤챔스 경기서 2년만에 다시 등장시킨 2세트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결승 직행에 대한 각오도 덧붙였다. 
"1세트는 좀 아쉬웠지만 2세트는 약간 어려울수도 있는 판 임에도 선수들 전부 픽 컨셉에 맞게 역할을 잘 수행해줘서 고맙다 남은 경기도 집중해서 잘 해보겠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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