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장도연, 정준영 등이 문세윤의 설계한 여행에 경악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문세윤이 베트남 하노이 여행 둘째 날 설계를 맡아 멤버들을 안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짠내투어'에서 문세윤은 가파른 돌계단이 즐비한 항무아로 멤버들을 이끌었다. 현지인들에게는 웨딩 포토 존이고, 외국 배낭 여행객들에게는 필수 코스로 꼽힌다. 하지만 기록적인 폭염 속에 계단을 마주한 멤버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박나래는 "이 투어를 그냥 내려놨나 싶었다", 장도연은 "이 투어는 거의 대재앙이 아니었나 싶다. 거의 뭐 끝났다고 봐야한다", 정준영은 "등산을 너무 싫어하는데, 등산 코스는 완전 최악이었다"며 걱정했다.
정상으로 가기 위해선 약 500계단. 쉬지 않고 오르면 20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정상에는 난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명당이 자리하고 있다.
뮨세윤은 "100계단을 넘어가면 매점이 있다 그곳에서 살짝 음료를 마시면 된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득했지만, 다들 혼이 나간 '멘붕' 표정이었다./hsjssu@osen.co.kr
[사진] '짠내투어'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