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지용이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됐다. 오는 30일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김지용은 28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 경기에 8회 등판했다. 10-9로 추격당한 상황에서 박경수 상대로 등판, 공 3개만 던지고 고우석과 교체됐다. 투구 도중 몸에 이상 신호가 왔고, 트레이너가 마운드로 올라가 몸 상태를 점검했다. 결국 교체.
LG 관계자는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고, 현재 아이싱 치료를 받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하며 "오는 30일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8~29일이 주말이라 월요일에 정밀 검진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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