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3연전 싹쓸이에 나선다.
롯데는 29일 고척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전을 치른다. 2연승을 달린 롯데가 3연전 싹쓸이에 도전한다. 롯데는 듀브론트, 넥센은 브리검이 던진다.
듀브론트는 올 시즌 5승 6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 중이다. 6월 20일 KT전 6이닝 6피안타 2실점 승리 후 한 달 넘게 승리가 없다. 특히 최근 2경기서 모두 7이닝 이상 던지며 2실점 이하로 잘 던졌음에도 승리하지 못했다.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듀브론트는 올 시즌 넥센전 1승 1패다. 5월 27일 고척돔 넥센전에서 7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적이 있다. 듀브론트는 두 달 만에 고척돔 승리에 도전한다.
넥센은 브리검이다. 시즌 퀼리티 스타트가 13회에 달하지만 5승 5패 평균자책점 3.85로 승수가 유난히 적다. 그만큼 타선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24일 KT전에서 7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비교적 선방했지만 역시 승리와 인연은 없었다.
최근 넥센은 불펜이 와르르 무너지고 있다. 28일 롯데전에서 넥센 불펜은 7회부터 무려 7실점을 허용했다. 브리검이 완급조절로 최대한 많은 이닝을 끌어주길 기대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