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데이비드 헤일(31)의 선발 등판이 불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한화의 선발 교체 사실을 알렸다.
이날 한화는 헤일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에 합류한 헤일은 지난 24일 KIA를 상대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6이닝 동안 단 두 개의 안타를 내주면서 무실점으로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다.

두산을 상대로 두 번째 등판이 예정돼 있었지만 고열 증상으로 등판이 밀렸다.
한화는 투수를 김범수로 교체했다. 김범수는 올 시즌 34차례 등판해 3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6.17을 기록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