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20)가 이틀 만에 톱타자로 복귀했다.
넥센은 29일 고척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전을 치른다. 2연승을 달린 롯데가 3연전 싹쓸이에 도전한다. 롯데는 듀브론트, 넥센은 브리검이 던진다.
전날 휴식을 취했던 이정후가 톱타자에 복귀한다. 장정석 감독은 “이정후가 휴식 겸 레일리에게 약해 어제 휴식을 취했다. 오늘은 톱타자로 나선다”고 전했다.

어깨부상 후 복귀한 이정후는 간만에 휴식으로 체력을 보충했다. 장 감독은 “이정후 본인은 레일리에게 도전의사가 있었다. 이정후가 작년에 레일리에게 10타수 무안타였다. 공이 안 보인다고 하더라. 타구의 질도 좋지 않았다. 여러 가지를 고려해 뺐다”고 설명했다.
넥센은 이정후(중견수), 이택근(지명), 김하성(유격수), 박병호(1루수), 초이스(우익수), 김민성(3루수), 김규민(좌익수), 김혜성(2루수), 김재현(포수)의 라인업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