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부상 경계령이 내려졌다. 투수 김지용, 포수 유강남이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류중일 감독은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경기를 앞두고 김지용과 유강남의 몸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일단 김지용은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류 감독은 "김지용은 내일 검사를 받아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늘 갖고 있는 통증이라고 했는데, 어제는 조금 더 심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지용은 전날 8회 등판해 공 3개를 던지고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지난 주 두산전 때도 투구를 하면서 팔꿈치가 약간 불편했다.

김지용은 30일 정밀 검진을 받는다. 류 감독은 "큰 부상은 아니어야 할텐데"라고 걱정했다.
유강남은 전날 주루 플레이 도중 2루 베이스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왼 어깨 타박상을 당했다. 통증으로 29일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다.
류 감독은 "어깨가 부딪히면서 순간적으로 빠졌다가 들어간 것 같다. 나도 선수 시절에 그런 부상을 당한 적이 있다"며 "오늘은 출장하지 못한다. 왼 어깨를 잘 돌리지 못한다"고 말했다.
유강남도 30일 병원에서 어깨 검진을 받는다. 류 감독은 "하루이틀 쉬고 돌아오면 괜찮지만, 부상 회복이 열흘 정도 걸린다면 엔트리에서 빠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경기 도중 어지럼증으로 교체된 박용택은 컨디션이 괜찮다. 이날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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