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KT 상대로 스윕 저지에 나선다.
LG는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LG는 첫 날에는 KT 신인 김민의 프로 데뷔 선발승을 안겨줬고, 28일에는 역전 투런 홈런을 맞으며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29일 선발 라인업은 이형종(중견수)-이천웅(좌익수)-가르시아(3루수)-김현수(1루수)-박용택(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오지환(유격수)-정상호(포수)-정주현(2루수)이 나간다.
전날 허리 담 증세로 결장했더 이형종이 톱타자로 복귀한다. 전날 경기 도중 어지럼증으로 교체된 박용택도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는데 문제없다.
하지만 포수 유강남은 전날 2루에 슬라이딩하다 왼 어깨 타박상을 입어 이날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다. 포수는 정상호가 선발로 출장한다.
류중일 감독은 전날 마무리 정찬헌이 허리가 불편해 경기 전부터 출장조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정찬헌이 오늘은 등판하는데 문제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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