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팀 간 1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13-6으로 대승을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한 두산은 이날 선발 라인업을 바꿨다. 1번타자로 박건우(중견수)가 나서는 가운데 허경민(3루수)이 2번 타자로 나선다. 아울러 오재원(2루수)-김재환(지명타자)-오재일(1루수)이 중심 타선을 채웠고, 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이우성(우익수)-정진호(좌익수)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한화도 라인업에 변화를 뒀다. 전날 1군에 콜업돼 대타로 나와 3안타 맹타를 휘두른 이동훈이 중견수-6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용덕 감독은 "좋다고 들었는데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화는 정근우(지명타자)-정은원(3루수)-강경학(2루수)-이성열(1루수)-백창수(좌익수)-이동훈(중견수)-김민하(우익수)-최재훈(포수)-하주석(유격수) 순으로 선발 타선을 짰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