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안이가 BTS 제8의 멤버로 등극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방탄소년단 무대를 커버하는 설아 수아 시안 삼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비오는 어느 여름 날 비오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냐는 이야기를 하다가 이동국은 “4년 전 뙤약볕에 오남매를 태우고 자전거를 탔던 날이 떠오른다”고 밝혔다.

이어 시안이는 “BTS가 떠오른다”고 말했고 이동국은 “KTX는 알아도 BTS는 모르는데”라고 답해 삼남매의 눈총을 받았다. 시안이는 “노래 잘하는 삼촌들”이라고 설명했고 BTS가 방탄소년단임을 알게 된 이동국은 즉석 무대를 제안했다.
설아와 시안이는 카리스마 눈빛과 노래, 안무까지 정확하게 따라해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센터에서 비켜주지 않는 설아 누나 때문에 시안이는 결국 눈물을 터뜨렸고 이에 이동국은 시안이 독무대를 하게 해줬다. 시안이는 언제 울었냐는 듯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귀여움을 발산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