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예능 신생아들의 적응기…조업 복불복, 13개월 만에 컴백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7.29 19: 47

'1박 2일' 예능 신생아들이 시청자들에게 폭풍 웃음을 선사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인천 무의도에서 저녁 메뉴를 두고 복불복 게임을 펼치는 멤버들과 예능 신생아들의 대결이 그려졌다.
1라운드에서는 코끼리 코 게임으로 복불복 게임이 펼쳐졌다. 김종민과 대결을 펼치게 된 임주환은 ""종민이 형한테 지면 이상하잖아"라고 말했고, 차태현은 "지면 안되지. 그럼 너 바보형한테 지는 거야"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임주환은 예상과 달리 김종민에게 패했다. 임주환은 "정말 얕잡아 봤다"고 좌절했고, 데프콘은 "여기서 졌기 때문에 서열 12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이거JK도 코끼리 코 게임에서 막강 예능감을 자랑했다. 태권도 공인 5단인 '태권정권' 타이거JK도 코끼리 코 게임 앞에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코끼리 코를 돌던 타이거JK는 어지러움에 쉴 새 없이 몸개그를 선보였고, 결국 이세진에게 시원한 냉수마찰을 당했다. 
2라운드에서는 다같이 눈물 흘리기에 도전했다. 윤시윤, 임주환 등 배우들은 가볍게 눈물 흘리기에 성공했고, 데프콘과 브라이언 역시 빠르게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드라마 보고 음악을 듣고 우는 걸 좋아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던 눈물 유망주 '파이터' 배명호는 눈물을 흘리기까지 고전을 면치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만 배우' 차태현은 끝까지 눈물을 흘리지 못해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3라운드는 깃발 뽑기였다. 깃발 뽑기까지 마친 후 승리는 파랑팀에게 돌아갔다. 윤시윤, 브라이언, 이세진, 배명호, 김종민, 김준호는 삼겹살에 갈치조림, 조개구이를 흡입하며 행복해했고, 차태현, 임주환, 타이거JK, 데프콘 등 노랑팀은 맨밥 1공기를 나눠먹으며 허기를 달랬다. 
예능 신생아들을 위해서 13개월 만에 조업 복불복이 돌아왔다. 제기 차기, 알까기 등 게임을 통해 멤버들은 조업을 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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