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가 고졸 신인 타자로 역대 6번째 데뷔 첫 해 100안타를 기록했다.
강백호는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3회 무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우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전날까지 99안타를 기록한 강백호는 이 안타로 시즌 100안타를 채웠다. 고졸 신인이 데뷔 첫 해 100안타를 때린 것은 6번째다.

1994년 LG 김재현(134안타), 1995년 삼성 이승엽(104안타), 1996년 현대 박진만(102안타), 1999년 해태 정성훈(107안타), 2017년 넥센 이정후(179안타)에 이어 강백호가 6번째 선수가 됐다.
/orange@osen.co.kr [사진] 수원=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