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어설픈 실수로 실점해 아쉬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7.29 21: 16

"어설픈 실수로 실점해 아쉬웠다".
대구FC는  2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 1 2018 20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 경기서 1-3으로 패했다. 부상자가 많은 대구는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전북의 원정 무실점 경기 기록을 9경기서 중단 시켰지만 승점을 쌓지 못해 최하위에 머물고 말았다.
안드레 감독은 "상대가 1위팀이고 높은 수준의 선수들이었기 때문에 부담이 클 것 같았다. 실점하는 부분은 분명 아쉬웠다"면서 "2번째 실점 후 추격하면서 한 골 만회했다. 동점골까지 만들 수 있었지만 세트피스서 실점하고 말았다. 준비한 것은 잘 이뤄졌지만 부담이 컸다"고 말했다.

순위와 상관 없이 전북을 만나 좋은 경기를 펼치는 상황에 대해 안드레 감독은 "전북 뿐만 아니라 모든 팀과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실점 부분이 아쉽다. 어설픈 실수로 생긴 실수 때문에 아쉬웠다. 전반적으로 나쁜 경기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조현우 대신 출전한 최영은에 대해서는 "최영은은 항상 성실하게 준비했던 선수다. 비록 3실점은 내줬지만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사실"이라고 대답했다.
치열한 강등경쟁서 이겨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묻자 "하위 다툼을 펼치고 있다. 경쟁팀과 패배는 안된다. 승리를 거둬서 승점차를 벌려야 한다. 다른 팀과도 승점을 따내야 한다. 승점 쌓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