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뜬다' 유시민 등장.."1년 섭외·비연예인 최초 게스트"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7.29 21: 23

'뭉쳐야 뜬다'의 유시민이 첫 등장했다. 특별 게스트 유병재도 여행에 합류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뜬다'에서는 유시민 작가와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이 대마도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만은 유시민의 등장을 앞두고 "장관님일 때 청와대에서 한 번 뵌 적 있다"고 기대를 했다. 김성주는  "저는 이분을 책으로 봤다. 대학 다닐 때 이분의 책이 필독서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시민은 멤버들의 환호를 받으며 입장했다. 그는 "패키지 여행 한 번 해봤다. 홋카이도 패키지를 가봤는데 버스를 너무 많이 타서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며 패키지 여행에 설렘을 드러냈고, 그는 "낚시를 정말 좋아한다. 바다에 나가면 뭐라도 낚는다. 85cm 참돔을 낚은 적이 있다"며 낚시광 면모를 드러냈다.
김용만과 김성주는 "아직도 TV로 보는 거 같다. 방송인들의 방송인이다"고 유시민을 신기해했고, 유시민은 "나도 그렇다. 워낙 TV에서 많이 봐서 나도 TV보는 거 같다"고 김용만, 정형돈, 김성주를 보며 신기해했다.
김용만은 유시민을 보며 "예전에 한 번 뵌 적 있는데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간 적이 있다. 그 때 얘기 많이 나누지 않았냐"고 과거 기억을 꺼냈으나, 유시민은 "홍보대사가 워낙 많아서 기억이 안 난다. 원오브 뎀이다"라고 농담을 해 김용만을 진땀 나게 했다.
유시민은 "나도 6학년 됐다. 20대에 엄청 늙어서 그 얼굴이 지금까지 왔다"며 최강 동안을 자랑했다. 그는 직업이 몇 개냐는 질문에 "마침 신간도 냈으니 작가라고 불러달라. 지금은 작가 직업 하나다. 방송인 아니다. 방송은 부업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성주는 "작가님을 1년 만에 섭외했다. 연예인이 아닌 게스트는 처음이다"라며 자랑했다. 이날 특별 게스트로 유병재와 이하늘이 등장했다. 유병재는 "여기 섭외되어서 3주 전에 낚시를 시작했는데 푹 빠졌다. 선생님이 간다고 해서 스케줄 정리해서 왔다"고 말하며 유시민 팬을 자처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뭉쳐야 뜬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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