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KBO리그 최초 팀통산 2500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투타의 완벽 조화 속에 13-1로 승리했다. 선발 양창섭은 5이닝 무실점(3피안타 5볼넷 1탈삼진)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거뒀다. 18일 광주 KIA전 이후 3연승 질주.
4번 다린 러프는 데뷔 첫 한 경기 3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3홈런) 4타점 3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구자욱(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이지영(4타수 3안타 2득점), 최영진(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또한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김한수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고 수고 많았다. 폭염 속에서도 많이 오셔서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