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연이틀 결장' 탬파베이, 볼티모어에 3연패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7.30 06: 36

최지만이 연이틀 결장한 탬파베이 레이스가 3연패했다. 
탬파베이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 원정경기에 5-11로 졌다. 볼티모어와 4연전에서 첫 경기를 잡은 뒤 3연패를 당한 탬파베이는 1승3패로 원정을 끝마쳤다. 
선발 요니 치리노스가 3이닝 4실점으로 흔들리며 초반 주도권을 빼앗긴 탬파베이는 3명의 구원투수들마더 모두 2실점 이상 허용했다. 

볼티모어 거포 크리스 데이비스가 홈런 2개 포함 2안타 4타점으로 모처럼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담 존스가 3안타 1타점, 팀 베컴이 3안타, 조나단 스쿱이 스리런 홈런으로 고른 활약. 선발 딜런 번디가 7이닝 3실점으로 시즌 7승(9패)째를 수확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이 이틀 연속 선발에서 제외된 뒤 교체로도 나서지 못했다. 탬파베이 지명타자 C.J. 크론은 2~4회 연타석 솔로 홈런으로 활약했다. 1루수로 나선 제이크 바우어스도 솔로 홈런 포함 2타점을 기록하며 최지만에게 출장 기회를 주지 않았다.
한편 3연패를 당한 탬파베이는 53승5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볼티모어는 3연승에도 불구하고 32승74패로 5위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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