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FW 미트로비치, 풀럼 이적...이적료 322억 원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7.30 07: 43

뉴캐슬의 최전방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자신이 임대로 승격을 이끈 풀럼 이적이 유럭시된다.
영국 외신들인 지난 29일 "뉴캐슬과 풀럼이 미트로비치의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2200만 파운드(약 322억 원)이고 옵션이 포함됐다. 현재 미트로비치는 풀럼과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런던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르비아 국가대표팀의 주전 공격수인 미트로비치는 지난 2015년 뉴캐슬로 이적하며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진하며 많은 비난을 샀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그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하여 풀럼으로 임대를 떠났다.

풀렁행은 미트로비치에게 큰 기회가 됐다. 그는 풀럼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십에 20경기에서 1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자연스럽게 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의 일등공신이 됐다. 풀럼은 시즌 직후 뉴캐슬에 미트로비치의 완전 영입을 문의했고, 합의를 앞두고 있다.
뉴캐슬 역시 미트로비치 이적에 앞서 일본 국가대표팀의 무토 요시노리 영입을 마친 상태다. 뉴캐슬의 라파 바니테스 감독은 "앞으로 우리는 더욱 강하져야 한다. 미트로비치의 공백에 대비해서 새로운 공격수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 기성용은 자유계약으로 뉴캐슬에 입단한 상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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