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기대만큼이나 뜨거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 대한민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시리즈의 힘을 또 한 번 입증했다.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은 지난 25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했다.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와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프로 내한러' 톰 크루즈를 비롯해 사이먼 페그, 헨리 카빌과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직접 내한, 한국 관객들과의 특급 만남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를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영화의 주역들이 특급 내한으로 끌어올린 기대감은 기록으로 증명됐다. 개봉 첫 날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60만 198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는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여기에 개봉 3일째 100만 돌파를 시작으로 개봉 4일째 200만, 개봉 5일째 300만을 돌파하며 시리즈 최단 기간 흥행을 기록했다.
지난 28일에는 무려 94만 142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시리즈 최다 일일 관객수를 기록했고, 29일에도 90만 258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광풍을 이어갔다. 이로써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개봉 첫 주말에만 23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개봉주 시리즈 최다 관객수를 기록, 폭발적인 흥행세를 실감케했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흥행은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전 세계 최초 개봉인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 및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완벽 장악했다.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는 개봉 첫 주 6150만 달러 수익을 거두며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중 최고 오프닝 기록으로, '미션 임파서블2'(2000)의 5784만 달러,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의 5552만 달러의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
특히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여름 성수기 최고 기대작 중 한 편으로 꼽혔던 '인랑'(김지운 감독)과의 맞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둬 눈길을 끈다. 이러한 '미션 임파서블'의 흥행 광풍은 22년간 시리즈가 공고히 쌓아온 재미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몸을 아끼지 않는 톰 크루즈의 열연은 배신 없는 프랜차이즈라는 관객들의 신뢰를 구축한 것. '인랑'을 꺾은 '미션 임파서블'은 이례적으로 각 멀티플렉스에서 매진 행렬을 안내할 만큼 많은 관객들이 몰리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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