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KT는 4승 2패로 승패 마진 +2를 기록했다. 모처럼 승리를 벌었다. 9위 탈출이 가시권이었지만, 8위 롯데도 4승 2패를 기록하며 KT는 여전 9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KIA와와 두 경기 차 추격에 성공하면서 7위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REVIEW - 위닝시리즈 연속, 시원했던 워터페스티벌
지난주 KT는 2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넥센을 상대로 후반 집중력을 과시하며 3연전 중 첫 날 경기를 잡았고, 마지막날에는 넥센의 추격 분위기를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끊어냈다. 위닝시리즈와 상승 분위기가 찾아온 가운데 LG를 상대로도 연이어 승리하면서 3연승까지 달렸다. 특히 28일에는 9회말 김지열의 짜릿한 역전 끝내기 승리로 11-10 잡으며 워터 페스티벌의 흥을 더했다.
▲PREVIEW - 팽팽했던 한화-넥센, 다시 노리는 순위 바꾸기
이번주 KT는 한화와 넥센을 차례로 상대한다. 한화와는 3연전, 넥센과는 2연전이다. 한화와는 4승 4패, 넥센과는 4승 6패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롯데와는 1.5경기, KIA는 2경기 차로 벌어져 있다. 상승 분위기만 잘 유지한다면 KT는 지겨웠던 9위 꼬리표를 뗄 수 있다. 고영표, 금민철이 차례로 예정돼 있는 가운데, 데뷔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김민도 연속 호투를 노리고 있다. / bellstop@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