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을 이틀 남겨둔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은 오전 10시 기준 47.8%의 예매율을 기록,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지난해 개봉해 1440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속편.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1편이 천만 관객을 동원한 만큼, '신과함께-인과 연'에 쏠리는 관심도 뜨겁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개봉을 이틀 앞두고 21만 5031명의 사전예매량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흥행 질주에 불을 붙이는 모습이다.
전편의 뜨거운 흥행에 '신과함께-인과 연'은 한국 영화 최초로 시리즈 영화 쌍천만 탄생에 대한 기대가 높다. 개봉 이틀 전 예매율 정상에 등극한 '신과함께-인과 연'이 예상대로 무난하게 천만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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