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이 사업가 이욱과 교제 7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알렸다. 열애부터 결별까지, 쿨하고 핫했던 두 사람이다.
임지연의 소속사 측은 29일 OSEN에 "임지연과 이욱이 최근 결별했다"고 결별설이 사실이라 밝히며 구체적 결별 사유에 대해서는 배우의 사생활이라고 말을 아꼈다. 다만 여느 연인처럼 바쁜 스케줄로 인해 만남이 소원해지다가 자연스럽게 결별 수순을 밟았다는 후문이다.
임지연과 이욱은 지난 1월 열애설에 휩싸였고, 당시 "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이이자 열애 한 달여만"이라고 빠르게 열애를 인정했던 바다.


배우 백성현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호감을 느끼고 교류를 이어오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욱과 백성현은 같은 축구팀에서 운동을 했고, 임지연은 백성현과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것.
또한 이욱은 자신이 운영하는 W-재단 홍보대사를 역임했던 많은 연예인들과 교류하며 임지연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사람은 사회 봉사, 기부 등에 대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실천하는 훈훈한 연인으로도 주목받았던 바다.
공개 연인이 된 후에는 주위를 크게 의식하지 않고 공개 데이트를 즐겨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처럼 열애부터 큰 응원과 관심을 받았던 두 사람은 결별을 맞으며 다시금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두 사람을 응원했기에 안타까워하는 팬들이 많지만, 임지연과 이욱은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이욱은 1988년생으로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재단사업가다. 2011년 '소통을 위한 젊은 재단'을 설립했고, 이듬해 W-재단으로 확장해 세계 난민들의 구호를 위한 활동을 벌였으며 지난 2015년엔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와 '국제기후난민구호기금 희망밥상 운동 밥차'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평소 사회활동과 관련한 사진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해왔다.
1990년생인 임지연은 영화 '인간중독'을 통해 혜성같이 등장했으며 이후 영화 '간신', 드라마 '상류사회', '대박', '불어라 미풍아' 등을 선보였다. 조만간 연기자로서 색다른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는 사전제작드라마 '모히또'의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영화 '타짜3'의 출연을 검토 중이다./nyc@osen.co.kr
[사진] OSEN DB, 임지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