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균이 KBS 수목 드라마 ‘오늘의 탐정’에 출연한다.
KBS 새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극본 한지완/ 연출 이재훈/ 제작 비욘드 제이)은 귀신까지 잡는 만렙 탐정 이다일(최다니엘 분)과 열혈 탐정 조수 정여울(박은빈 분)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이지아 분)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호러 스릴러다. 이재균은 최다니엘, 박은빈, 이지아와 함께 캐스팅을 확정했다.
이재균이 맡은 역할은 강력반 형사 ‘박정대’. 스마트하면서 뚝심있는 캐릭터다. 이재균은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과는 다른 캐릭터를 맡아 다시 한 번 연기 변신을 보여 줄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는 이재균이 올해 들어 세 번째 출연하는 드라마. 작년에 ‘명불허전’, ‘아르곤’, ‘당신이 잠든 사이에’, ‘20세기 소년소녀’ 등 무려 4개의 드라마에 이어 올해 초부터 ‘파이터 최강순’과 ‘위대한 유혹자’에 연달아 출연했다.
특히 올해 두 드라마에서는 상반된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파이터 최강순’에서 마음 착한 컴퓨터 천재 ‘윤대리’를 맡아 영리하면서도 정의감있는 프로그래머의 모습을 보여준 반면, ‘위대한 유혹자’에서는 로펌의 자제 ‘기영’을 맡아 결혼까지도 이해관계를 따지는 냉정한 모습을 보여준 것. ‘오늘의 탐정’에서 이재균의 연기 변신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오늘의 탐정’은 오는 8월 KBS 2TV 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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