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반의 장미' 개봉이 8월에서 10월로 변경됐다.
30일 영화계에 따르면 '배반의 장미'(박진영 감독)는 당초 8월 개봉을 확정했으나 10월로 개봉일을 연기했다.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 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죽기엔 너무 아까운 미녀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코미디 영화.

앞서 '배반의 장미'는 8월 개봉을 확정하고 '신과함께-인과 연', '인랑', '공작', '목격자' 등 여름 대작들과 맞붙을 유일한 코미디 영화로 주목받았다. 처음 스크린 주연에 도전하는 손담비부터 믿고 보는 배우 김인권, 정상훈, '슬기로운 감빵생활', '투 제니'를 통해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한 김성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월에서 10월로 개봉일을 연기한 '배반의 장미'는 10월 극장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 약 두 달 늦게 관객들을 만나게 된 '배반의 장미'가 극장가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배반의 장미'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mari@osen.co.kr
[사진] 공식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