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신곡] 허니스트가 불러 더 달달한 '한입만' OST..'알다가도 모르겠어'
'한입만'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철민이 OST까지 책임졌다. FNC 4인조 밴드 허니스트로 '한입만' 두번째 OST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웹드라마 '한입만' 측은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번째 OST 허니스트의 '알다가도 모르겠어'를 발매했다.


‘알다가도 모르겠어’는 전주 부분에서 시작되는 따뜻한 일렉기타 사운드와 달달하고 청량한 허니스트 김철민의 보컬이 어우러져 복잡 미묘한 감성을 전하는 어쿠스틱 팝 장르다. 좋아하는 상대의 행동 하나하나가 나에 대한 표현은 아닐지, 행동과 말 속에 메시지가 숨어 있을 것 같아 설레어 하는 짝사랑의 감정을 담은 노래다.
허니스트는 "알다가도 모르겠어/네 맘 전해준다면 나/지금이라도 널 안아줄 텐데 Baby/알다가도 모르겠어/오늘 가도 왜 말이 없는지" "매일 너를 공부해봐도/난 잘 모르겠어/어떤 핑계로 너를 만날까/온종일 뱅뱅 머리만 굴려 이렇게/이런 내 맘 너는 알고 있니/너를 위해서 밤새웠었던/일기장 속 이야기들" 등의 가사를 통해 설렘 가득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허니스트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허니스트가 OST 주제곡을 부른 ‘한입만’은 지난 3월 성공적인 두 편의 파일럿을 통해 정규 시즌으로 돌아온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이야기의 화제는 늘 ‘기승전 연애’로 끝나는, 세상 전국 맛집을 찾아다니며 먹고 떠드는 친구들의 이야기다. 각양각색의 연애사를 가진 여자 셋의 먹방과 수다거리를 담아 유쾌한 연애담을 공감하며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한입만'은 파일럿 프로그램 때부터 큰 관심을 받아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두 편의 파일럿으로 3개월만에 1400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정규편성된 지 1주만에 450만 조회수를 달성한 플레이리스트의 히트 드라마다. 이가운데 허니스트의 '알다가도 모르겠어'는 얼마나 많은 이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한입만' 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