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고레에다 히로카즈 또 만났다…'어느 가족' GV 깜짝 참석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7.30 14: 18

칸을 사로잡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 류준열이 만났다. 
류준열은 지난 29일 열린 영화 '어느 가족' GV에 참석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류준열은 이날 GV의 깜짝 게스트로 참석, 진정한 성덕의 모습을 과시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류준열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어느 가족'은 지난 5월 열린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개봉 첫 날 706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어느 가족'은 개봉 24시간이 지나기 전 누적관객수 1만 명을 돌파했고, 주말 동안 적은 스크린에서도 압도적인 좌석판매율을 기록하며 개봉 5일 만에 4만 관객 돌파라는 의미있는 기록을 썼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국내에서도 특급 인기를 자랑하는 감독이다. '아무도 모른다',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걸어도 걸어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태풍이 지나가고'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감독 특유의 가족을, 사람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던지며 큰 여운을 선사했다. 작품에 대한 완성도뿐 아니라 동시에 흥행성을 과시하며 국내 관객들에게 수많은 인생작을 선물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칸도 인정한 '어느 가족'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한편 '어느 가족'은 할머니의 연금과 훔친 물건으로 살아가는 가족이 우연히 길에서 떨고 있는 다섯 살 소녀를 데려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어쩌면 보통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다. /mari@osen.co.kr
[사진] 티캐스트 제공, 씨제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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