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황보라, '6년째 열애' 차현우와 결혼? 연예계 新가족 탄생할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7.30 18: 20

황보라가 김용건 아들이자 하정우 동생인 차현우와의 공개 열애에 대해 밝히면서 결혼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보라는 30일 오후 서울 UL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6년째 공개 열애 중인 차현우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이기도 한 차현우와 6년째 열애 중이다. 차현우 역시 김용건, 하정우처럼 유쾌하고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자랑한 황보라는 "남자친구도 너무 재미있다. 다 너무 웃기다"며 "그것에 홀딱 넘어갔다"고 연인 차현우의 매력을 전했다. 

하정우는 남다른 예능감으로 정평이 나 있는 배우. 김용건 역시 최근 tvN '꽃보다 할배'에 출연하며 꽃할배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성격과 힘든 여행도 유쾌하게 만드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황보라는 "기본적으로 다 유쾌하신 분인 것 같다. 저도 약간 오래 만나서 그런지 그거에 흡수가 되어서 연기할 때 많이 써먹는다"고 남자친구의 밝고 유쾌한 성격을 자랑했다. 
하정우는 남자친구의 형일 뿐만 아니라, 황보라에게 좋은 가르침을 주는 멘토이기도 하다. 황보라는 "하정우 선배님 인터뷰 기사를 보고 다작을 하는 이유가 학습하고 연마하기 위해서라는 게 너무 공감이 됐다. 실제로 연기를 오랜만에 하면 서툴러진다. 계속 학습하고 연마하는 과정인 것 같다. 그것이 다작을 해야하는 이유인 것 같다"라고 쉴 새 없이 작품에 들어가는 이유를 전했다. 
또한 "가깝게는 남자친구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제 멘토인 하정우 선배님에게 구하기도 한다"며 "너무 좋은 멘토고 최고의 멘토고 길이 되고 롤 모델인 것 같다. 아주 유쾌하시고 재치있으시다"라고 하정우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차현우와 6년째 열애 중인 황보라는 조심스럽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하기도. 황보라는 "저도 나이가 있다 보니까 예전에는 결혼 생각이 없다고 했는데 지금은 확신이 든다. 이왕 결혼하는 거 오래 만나고, 믿음 있는 이 사람(차현우)과 하고 싶다는 확신이 드는 것 같다"며 "더 나이를 먹기 전에 하고 싶기는 하다. 언젠가는 하게 될 것"이라고 결혼을 한다면 차현우와 하겠다는 속내를 꺼냈다. 
같은 날 라디오에 출연한 하정우 역시 차현우와 황보라의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하정우는 '신과함께-인과 연' 홍보차 출연한 라디오 '씨네타운'에서 연애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요즘 연애는 안 한다. 비수기다. 아버지도 지치신 것 같다. 최근 2~3년 동안 결혼 얘기를 엄청 하셨는데 이젠 안 하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동생은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가 있다"며 교제 중인 동생 차현우와 연인 황보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황보라는 물론, 차현우의 형인 하정우까지 결혼을 언급하면서 새로운 연예계 가족 탄생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가족이 대를 이어 연예인인 가족은 흔치 않다. 백윤식과 백도빈-정시아 부부와 백서빈, 전영록 가족, 김지영-남성진 부부와 남일우-김용림 가족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가운데 황보라가 차현우와 결혼해 김용건-하정우와 새로운 가족을 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사진] UL엔터테인먼트,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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