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지코X아이유, 대세들의 감성 케미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7.30 18: 01

지코와 아이유.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믿고 듣는 가수들이 만나 특별한 감성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가수 지코가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SoulMate(소울메이트, Feat. 아이유)’를 발표했다. 지코와 아이유라는 음원 강자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지코의 이번 신곡은 지난 2009년 아이유 ‘마쉬멜로우’에 지코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이후 약 9년 만의 협업이다.
신곡 ‘SoulMate’는 빈티지한 편곡이 돋보이는 R&B Soul 장르로, 세상에 하나뿐인 영혼의 파트너 ‘소울메이트’를 테마로 다룬 곡이다. 지코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고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 아이유가 피처링으로, 크러쉬가 코러스로,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피아노로 지원사격에 나서며 특급 조합을 완성했다.

지코의 감각적이면서도 감미로운 보컬과 리드미컬한 래핑, 그리고 아이유의 청량하면서도 맑은 보이스가 만나 강한 시너지를 발휘해 계속 듣고 싶은 편안한 분위기의 달콤한 러브송을 만들어냈다.
또한 진지와 위트를 넘나드는 솔직 담백한 가사는 이들의 개성 강한 음색과 어우러져 듣는 이로 하여금 자꾸 입에 맴돌게 만든다.
“대체 왜 너여야만 했는지/매일 다른 이유를 말해줄게/형체를 알아보지 못해도/테두리를 함께 그릴 사람”
“오래 기다렸지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모든 게 너다워졌어/투명한 매듭에 묶여/한시도 이곳을 못 떠나”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엘리베이터를 사이에 두고 마주선 지코와 아이유의 모습 등이 담겨 있다. 특히 빈티지한 색감과 위트있고 감각적인 영상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번째 미니앨범 ‘TELEVISION(텔레비전)’ 이후 1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 지코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자신만의 한계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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