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윌슨·최진행, 30일 1군 엔트리 말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7.30 20: 02

9명의 선수들이 월요일 휴일에 엔트리 말소됐다. 
KBO는 30일 1군 엔트리 등록/말소 현황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9명의 선수들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KT 투수 더스틴 니퍼트, 김사율, LG 투수 타일러 윌슨, 한화 외야수 최진행, KIA 투수 고영창, NC 투수 윤수호, 포수 윤수강, 외야수 박헌욱, 두산 외야수 이우성이 엔트리 말소됐다. 
니퍼트는 체력 관리 차원에서 말소됐다. 최근 11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하며 완벽하게 부활한 니퍼트이지만 팀 내 최다 120⅔이닝을 소화했다. 부상은 없지만 열흘 휴식으로 재충전한다. 

LG 윌슨도 휴식 차원에서 시즌 첫 엔트리 말소. 윌슨은 올해 21경기에서 135⅓이닝을 던지며 8승4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 중이다. 가뜩이나 마운드 불안으로 흔들리고 있는 LG로선 윌슨 공백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한화 최진행도 시즌 3번째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최진행은 올해 39경기 타율 2할1푼8리 24안타 4홈런 7타점으로 부진하다. 최근 10경기에서도 26타수 6안타 타율 2할3푼1리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외 이날 1대1 트레이드된 윤수강과 이우성도 원소속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에서 NC로 옮긴 이우성은 31일 대구 삼성전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waw@osen.co.kr
[사진] 니퍼트-윌슨-최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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