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의 멤버 강민혁과 이정신이 오늘(31일) 입대한다.
강민혁과 이정신은 이날 조용히 입대하길 원하는 본인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입대한다. 두 사람이 입소하는 장소는 다르지만 같은 날 입대해 의리를 다지게 돼 눈길을 끈다.
이로써 씨엔블루에서는 정용화에 이어 두 번째 입대다. 앞서 정용화는 지난 3월 5일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15사단 승리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강민혁은 입대에 앞서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 번. 어렸을 때. 중3 때. 28살 때. 머리가 짧네", "다녀오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짧아진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이날 이정신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용실에 앉아 삭발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고마워요"라는 말과 함께 삭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씨엔블루는 지난 2010년 '블루토리'로 데뷔해 '외톨이야', '직감', '캔트 스톱', '러브', '아임 쏘리', '이렇게 예뻤나', '신데렐라', '사랑 빛'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상반기 정용화에 이어 하반기 강민혁과 이정신까지 입대하면서 당분간 완전체 활동은 볼 수 없어 팬들은 아쉬움을 전하면서도, 건강하게 돌아오길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이정신, 강민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