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득녀’ 주상욱♥차예련 “무조건 감사”..배우→부모 ‘인생2막’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7.31 07: 17

배우 주상욱과 차예련이 지난 30일 득녀하면서 배우에서 부모로 새로운 인생 2막을 열게 됐다.
지난 30일 주상욱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와 차예련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각각 OSEN에 “주상욱과 차예련이 30일 밤 득녀했다. 산모와 아이는 건강하다”고 밝혔다. 차예련은 이날 밤 딸을 출산한 후 병원에서 회복 중이며, 그의 곁을 주상욱이 지키고 있다는 후문이다. 

주상욱은 이날 직접 SNS를 통해 득녀 소식을 밝히기도 했다. 주상욱은 “예쁜 공주님이 드디어 세상에 나왔습니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의 순간. 무조건 감사드리고 최고로 행복합니다. 바른 아이로 잘 키우겠습니다. 마누라 진짜 진짜 고생 많았고 사랑합니다. 많이 울었네요”라는 글로 감동 벅찬 순간을 전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주상욱이 막 태어난 아기의 조그만 손을 쥐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있다. 초보 아빠와 이제 막 세상에 태어난 아기의 교감의 순간에 많은 팬들은 “감동적이다”, “두 분 모두 좋은 아빠 엄마가 될 것 같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2015년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 출연해 극 중 애틋한 사랑을 한 커플로 호흡을 맞췄다. 이 사랑은 현실에서 이어졌고, 두 사람은 2016년 3월 열애를 인정하게 됐다. 이들은 1년의 열애 끝에 2017년 3월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6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차예련은 임신을 발표했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예능과 인터뷰, SNS 등을 통해 곧 태어날 아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왔다. 주상욱은 지난 5월 TV조선 드라마 ‘대군’ 종영 인터뷰에서 임신한 아내 차예련이 시청자 입장에서 조언을 많이 줬다고 아내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주상욱은 당시 인터뷰에서 “아내가 7월 출산 예정인데 중요한 시기를 함께 하지 못했다. 밤에 뭐가 먹고 싶다고 할 수 있는데 단 한 번도 투정을 부려본 적이 없다. 내가 새벽에 나가야 하니까 지금까지 외로웠을 것 같다. 참아줘서 너무 고맙다. 지금 얼마 안 남았는데 당연히 남은 시간은 못해줬던 것을 집중해줘야겠다”고 아내의 내조에 고마움을 전했다. 
자신의 가장 큰 힘이 바로 ‘가족’이라고 말하는 주상욱은 ‘좋은 아빠’를 꿈꿨다. “이제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며 좋아했던 주상욱은 마침내 딸을 만나 꿈을 현실로 만들게 됐다.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던 주상욱, 차예련 부부는 이제 딸과 함께 부모로서 성장할 인생 2막을 맞게 됐다. 두 사람의 득녀에 많은 시청자들도 축하를 보내고 있다. 과연 이들이 배우로, 부모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주상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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