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프리스틴V가 깜짝 어택에 성공했다. 무대에 깜짝 등장한 것은 물론, 시원한 입담까지 뽐낼 것이 예고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funE '스쿨어택2018'에서는 반송고등학교를 찾은 뉴이스트W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프리스틴V가 뉴이스트W의 다음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프리스틴V의 등장은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로아, 레나, 결경, 은우, 나영으로 구성된 프리스틴V는 지난 5월 첫 앨범 'Like a V'로 야심차게 출발한 바. 기존의 파워프리티가 아닌 다크카리스마로 가요계를 뒤흔들고 있다.

로아, 레나, 은우, 나영 네 멤버가 무대에 올라 타이틀곡 '네 멋대로(Get It)'를 선보였다. '네 멋대로'는 프리스틴이 시도하지 않았던 래칫 기반의 R&B 팝 장르의 곡이다. 프리스틴V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통해 자유분방하고 당당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미워할 수 없는 다크한 악당 콘셉트인 만큼 이날도 멤버들의 카리스마가 한껏 빛나는 무대가 완성됐다.
따분하던 수업에서 벗어나 선물처럼 찾아온 프리스틴V의 공연에 학생들도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남학생들의 큰 환호가 눈에 띄었다.
공연뿐만 아니라 프리스틴V는 '랜선 찢고 고백' 코너 첫 타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멤버 로아는 숙소 생활의 고충을 전하며 "정은우 너 나와"라고 외쳤다. 소환된 은우 역시 할 말이 있는듯 빨간 불을 누르며 한껏 상기된 모습을 보이면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무대 위에서와는 다르게 평상시 모습은 솔직하고 발랄한 소녀들인 만큼 이들이 들려줄 숙소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 besodam@osen.co.kr
[사진] '스쿨어택2018' 방송화면 캡처.